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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순간

[제주도] 엄마랑 제주도 여행 1일차 (feat.뚜벅이)

by 긍아 2020. 2. 18.

결혼하기 전에 엄마랑 여행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가게 된 제주도 여행

나는 무면허이기 때문에 엄마와 함께 가는 여행은 뚜벅이로 결정하기로 했다.

 

여유롭게 다녀오자 해서 비행기 표는 좀 저렴한 시간대로 예약했고, 출발 시간은 2 40분!

공항에서 엄마랑 간단하게 밥먹고 비행기 탑승~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대략 시간은 4시였다.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그런가 여전히 날이 밝아 다행이었다.

일단 첫날은 큰 일정이 없기 때문에 호텔로 바로 이동하기로 했다.

 

공항에서 나와 예약한 호텔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 타고 한 20분? 정도 가니 도착한 호텔 샬롬! 약간 비즈니스 호텔처럼 심플하니 깔끔했다.

침대도 더블이랑 싱글 있어서, 엄마랑 둘이 1박 보내기 아주 넉넉한 사이즈의 룸이었다. 대만족! 

 

호텔 방에서 누워있다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동문시장으로 이동!

호텔 위치를 잡은 덕에 건물 반대편에서 버스를 타고 20 내외로 이동.

 

다리가 아픈 엄마와 이동하느라 지친 우리는 야시장 구경은 스킵하고 제주도 회를 구매했다.

이 날 무슨 날이었나? 아니면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되게 복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움직이는 게 힘들었다. 

고등어나 갈치 회는 제주에서만 먹어야 된다지만 무난한 광어랑 우럭으로~

시장 안에도 횟집이 꽤 많은데 시장 입구는 사람이 많아서 안쪽으로 돌아다니다가 입담 좋은 아저씨에게 붙잡혀서..

약간 충동구매(?)를 했는데, 숙소 와서 먹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더 사 올걸 후회했다.

좋은 식당이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먹은 회는 아니지만 서울에서 먹던 회보다는 훠얼씬~ 맛있었다.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던 저녁이었다!

 

 

이렇게 제주도 1일 차 끝!

김포공항 -> 제주공항 -> 호텔샬롬 -> 동문시장 -> 호텔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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