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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순간

[스위스] 6박 8일 자유여행 | 취리히 공항 근처 '도르메로 호텔 취리히'

by 긍아 2020. 2. 23.

우리는 취리히 공항 in / out 일정으로 도착은 밤 비행기, 출발은 아침 비행기라 취리히 공항 근처 호텔을 알아봤고 nh호텔 취리히에 대한 후기들이 꽤 괜찮길래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을 진행했다. 예약하고 몇달이 지났나? 인터파크로부터 호텔 이름이 변경되었으나 이용에믄 문제는 없다고 연락이 왔었다.

그렇게 취리히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호텔 버스를 찾았으나 호텔 버스가 없음... 밤 8시가 넘고, 주변에 동양인도 없다보니 우리는 당황한 우리는 바로 인포데스크를 찾았다. 인포 직원에서 호텔 이름과 호텔 버스를 물어보니 해당 호텔은 버스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했고 우리는 1인당 4.40프랑을 결제한 뒤 버스를 타야만 했다... 아니 이런건 우리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ㅠㅠ?

 

무튼 늦은 시간 도착한 호텔!
사진으로 봤던 호텔리 눈 앞에. 꽤 규모가 큰 호텔처럼 보였다. 입구로 들어가면 인포 직원이 헬로~ 하고 맞이해준다. 우리는 바우처랑 여권 사본을 보여줬는데.. 세상에... 우리 예약내역에 대해 결제가 안되었다고 한다.

15시간을 비행하고 호텔에 와서 좀 쉬어볼까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우리는 분명 결제를 했고 컨펌 넘버도 있는데..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한거냐며 되려 뭐라 하던 직원 얼굴 잊지않으리... 이때 직원도 우리도 영어를 잘 못해서 한참을 버벅거렸던 기억이 난다. 

무튼 호텔에서 다시 결제를 해야 했고 우리는 숙소에 오자마자 인터파크에 폭풍 문의를 해야 했다. 숙소 분위기는 한국 비즈니스 호텔 느낌? 딱 금액대에 맞춰 있을 것만 있는 느낌이었다. 인테리어랄 것이 없던 곳. 그래도 베드버그 걱정했는데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깔끔했다. 나름 욕실에 욕조도 있었고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장기로 머무는 경우 유용할 것 같다. 


나오면서 촬영한 모습
호텔이 공항 근처가 비행기가 굉장히 가까이서 보였는데 이동 루트를 고려하면 공항 근처 호텔이 편하긴 한데, 비행기 소리가 너무 자주 들려서 잠을 잘 못잤던게 단점이었고 버스는 타임 테이블에 맞춰 1분의 오차도 없이 딱 딱 와서 시간 보고 버스정류장 앞에 나가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스위스 패스를 게시했는데 버스 아저씨가 굳이 확인하진 않았다. 첫날 호텔로 갈 때는 잘 몰랐는데 진짜 버스타는 사람들 표 검사를 한번을 안했다...... 신기한 스위스! 첫날 묵었던 도르메로 호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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