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6박 8일 자유여행 | 베른역 → 인터라켄 서역 이동

인터라켄으로 이동하기 위해 베른역에서 짐을 찾고 다시 기차를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역시 이번에도 SBB앱을 통해 기차타는 플랫폼을 찾아갔고, 전광판에 출발하는 시간이랑 이동 구간 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인터라켄에 머무는 3일간 묵은 숙소는 서역과 동역 딱 중간에 위치한 곳이어서 동역보다 한정가장 전인 서역에서 내리기로 했다. (ost가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는 열차)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촬영한 화면들.
스위스 후기들을 찾아보면 창 밖 풍경에 대한 후기가 굉장히 많은데, 사실 앉은 창가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다 아름답다. 이동하는 구간에 따라 멋진 곳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나는 이곳, 저곳 이동하며 사진을 엄청 찍었던 것 같다. 그때 맞은 편에 앉으신 스위스 할머니가 여기가 예쁘다, 저기가 예쁘다 미리 알려주셨고 우리 내리는 곳도 알려주셨다. 친절한 스위스 할머니 :)

기차타고 2시간 좀 넘게 이동하면 인터라켄 역에 도착할 수 있다. 우리는 서역에서 하차했다. 인터라켄 역은 내리는 사람도, 탑승하는 사람도 진짜 많다. 사람들이 내릴 때 케리어를 막 가지고 내리니 짐 섞이지 않게 조심해야 될 것 같다.

 

인터라켄 서역에 내리니 베른과는 또 다른 매력
내가 스위스에 온 이유가 이것이었구나!! 싶을 정도로 커다란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제주도에서 산방산 처음 봤을 때 진짜 엄청나다 했었난데.. 산방산같은 산이 어딜 갈때마다 눈 앞에 있으니 진짜... 이게 무슨 일이여 하고 감탄만 나왔다.. 이렇게 사진 보니까 다시 가고싶음ㅠㅠ

서역에서 나와서 좌측 이동하면 번화가(?)처럼 쿱와 쇼핑하는 곳들이 있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돌아다닌다. 무튼 베른에서도 인터라켄까지 아무 탈 없이 이동한 후기 이상 끝!

스위스는 SBB앱과 기차만 있음 웬만한 곳 다 이동할 수 있고 모르면 사실 사람들에게 묻는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