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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백일아기 출장스냅 시월사진관 홈스냅 촬영 후기

by 긍아 2023. 10. 29.

안녕하세요 :)

예준이 백일 홈스냅 시월사진관 촬영 후기 남겨볼게요.

백일 당일에는 엄빠가 간단하게 셀프 촬영을 해주었고요!
그래도 평생 남을 백일사진은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싶어 이곳 저곳 알아봤어요.

스튜디오는 이동하는 거리도 있고
아직까지 코로나 걱정도 되는터라 홈스냅 위주로 알아봤고
보정 분위기가 딱 마음에 드는 '시월사진관' 으로 결정했답니다.
 
상담 및 예약은 카톡을 통해 하심 되고요!
저는 원하는 시간대가 있어 8월 이른 시기에 연락드려서 예약했습니다.


 
촬영 당일 시간 맞춰 도착하신 작가님!
사진 촬영은 거실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유아매트가 있는 경우 미리 접어놓으라고 하셨어요.

 
저희 집은 33평 거실이 넓은 타입이라 매트를 치워야될까 싶었는데
들어오는 장비들 보니까 치워놓길 정말 잘했더라구요.
 
촬영 배경이랑 소품 하나씩 놓으면서 아기 낯가림은 있는지, 잘 우는지 등등
아기 컨디션 챙겨주시고요.
중간중간 아기랑 눈맞춤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시더라구요.
 

예준이는 아직 낯가림이 없어서 그런지 멍- 하니 작가님 준비중인걸 쳐다보고
작가님이 말걸면 중간중간 웃어주었답니다. (다행이야..!)

짜잔 -
보이시나요?!

순식간에 집이 스튜디오처럼 변했답니다.
예준이 한복 사진을 남기고 싶었던거라 미니백일상 컨셉 하나 골랐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되니까 확실히 예쁘더라구요!
 

시월사진관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한복 선택이 가능한 점이에요.
출장 스냅이지만 선택지가 여러개라 마음에 들었어요.

예준이는 채도 높은 색보다 연한톤이 잘 받아 회색 저고리 선택!
사실 남색이 제일 눈에 띄긴 했는데 얼굴색이 확 죽어서 선택지에서 제외했답니다.
 

한복 재질이 면이 아니라 입히면 울까봐 걱정했는데
갈아입히는 내내 작가님 쳐다보고 눈이 바빴던 예준이

한복 다 입히고 나면 작가님이 양말 정리해주시고요.
조바위도 씌어주셔요.
 

환복을 마치면 바로 촬영 시작을 해요 :)
사진 촬영 자체는 10분 내외로 짧게 진행해요.

예준이가 울지않고 잘 웃어주어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가 컨디션에 따라 촬영 시간은 달라지겠지만 아기들은 컨디션때문에라도 촬영 자체를 짧게 한다고 해요.

중간중간 아기 웃을 수 있게 장난도 치시고
소리나는 장난감도 보여주면서 집중도 시키고 역시 베테랑답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사진은 전문가가 찍어줘야되는거 같아요
원본보니까 정말 다르더라구요!

촬영이 끝나고 한복입은 예준이 엄빠가 사진 찍는 동안 장비 정리를 해주셔요.

원본은 촬영일로부터 7일 이내로 전송해주신다고 하고,
그 중 보정할 사진 셀렉하면 보정일은 추가로 5일 걸린다고 해요!
 
홈스냅이라 스튜디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을까 했는데
전혀 그런거없이 완전 만족스러운 촬영이었어요!

원본&보정본 받음 추가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백일 촬영 고민이신 분들 '시월사진관'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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