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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34

달고나 라떼 만들기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체 자가격리를 해보자고 했다.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중인데.. 집에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시간도 많고 무료한 나날들의 연속이다. 그러다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를 만들어보자 해서 필요한 재료는 쿠팡 배송으로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실행했다. 커피 알맹이랑 설탕 넣고 400번 저어 먹는 달고나도 해봤지만 우리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카페에서 파는 고체 달고나를 만들기로 했고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대충~ 만들었는데 다행히 성공할 수 있었다. 카페에서 파는 달고나처럼 덩어리가 큰 달고나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방법을 찾아봤고 설탕과 물의 비율을 1:1/2로 넣고 설탕이 갈변할 때까지 젓지 말고 타지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설탕이.. 2020. 3. 20.
실내 데이트 추천: 체스&장기 (보드게임) 코로나 때문에 주말에도 방콕 중이라. 심심한 나머지 해리포터 전편 소장용을 구매했다. 티비 할인 중이라 3만 6천원에 결제했고, 주말 내내 쇼파에 누워 티비만 봤는데 1편 마법사의 돌 볼 때 신랑이 체크에 꽂혔나보다. 티비만 보는 것도 지겹다며,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한 명인 체스&장기판. 생각보다 사이즈는 아담해서 어디 놀러갈 때 가져가도 부담스럽진 않을 것 같다. 가격은 18,000원. 이게 뭐라고 이렇게 비싼가? 싶었는데 나름 꿀잼이다. 패키지 뜯어보면 말 밑에 자석 붙이는 스티커가 있다. 체크 말에 맞는 스티커를 붙여주면 사진처럼~ 판에 말들이 철썩(?) 달라 붙는다. 근데 자석 힘이 강한건 아니라 막 다루면 잃어버릴 수 있으니 그건 좀 주의해야 될 듯 싶다. 장기는 말 자체가 자석이 들어 있어서.. 2020. 3. 4.
2019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작년 처음으로 즐긴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티켓은 위메프에서 미리 구매해서 현장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했다. 1시부터 입장하고, 11시부터 티켓 교환을 한다길래 11시에 맞춰 갔는데.. 이미 사람들은 바글바글했다. 라인업이 빠방한 건 알겠는데 사실 누구 하나 콕 찝어 좋아하는 가수는 없었다. 그래도 돗자리 깔고 즐기는 시간이 즐겁겠거니~ 해서 집에서 과일도 좀 챙겨가고 얼음물도 챙겨갔었다. 그래도 가수들 많이 나와서 재밌었고 올림픽공원 이곳, 저곳 옮겨 다니며 공연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남편이 9년 전 국가스텐 무대 보고 반해서 이번에 국가스텐만 보고 간거였는데 하현우님 노래 너무 잘 부르신다. 목청이..!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코젤 맥쥬ㅠㅠㅠㅠ 아주 한 사발 드리킹해주고 술 못먹는 나는, 넌알콜로 먹었.. 2020. 2. 29.
셰프의 요리키드 CJ 쿡킷 | 감바스알아히요 원더쇼핑 CJ배송 메뉴에서 이벤트 쿠폰 득템으로 990원에 구입한 감바스알아히요! 냉동식품 장점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점이고 단점은 보장할 수 없는 맛이 아닌가 싶다. 배송은 주문한 다음날 새벽에 집 앞에 도착해 있었다. 쿠팡이나 마켓컬리처럼 위메프에서도 새벽배송을 하려는걸까? 이렇게 발빠르게 움직여주는 배송덕에 세상이 좋아짐에 감탄하고 있다. 자자 - 조리하기 1일 전 냉장보관을 해서 자연 해동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고, 상품 패키지를 뜯으면 비닐과 종이 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다. 비닐을 뜯으면 바게트와 감바스의 주 재료인 새우가 들어있다. 비닐 뜯어보고 알았는데 냉동팩도 들어있었구나. 종이박스 안에는 감바스의 맛을 내는 재료들과 조리법을 설명해주는 종이 한장이 들어있다. 조리하는 방법, 1. 냉동된.. 2020. 2. 28.
[결혼준비] 파파라치 셀렉 및 앨범 수령 후기 신혼여행 다녀온 뒤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본식 스냅으로 진행한 파파라치에 직접 전화를 했다. 아마 해외에 있어서 연락이 안됐던 것 같다며 바로 예약을 잡아주셨고 우리는 주말 중 가장 빠르게 진행 가능한 날로 아침 9시 30분에 셀렉 일정을 잡았다. 일단 택시를 타고 이동해서 아침 9시 15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스튜디오 문은 열려 있었다. 약간 위치가 애매해서 어딘지 이 건물, 저 건물 다녔던 것 같은데 골목으로 들어가면 건물 입구가 있고 2층에 있다. 들어가면 직원 분께서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셀렉 장소하는 곳으로 들어가면 음료를 준비해주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요청했고 앉아서 앨범 샘플 보고 있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웨딩사진 셀렉했던 것 처럼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무작위로 정리를 하라고.. 2020. 2. 25.
[메이크업] 본식 당일 메이크업 후기 코코미카 메이크업 실은 실내 내부에 공간이 따로 구성되어 있었다. 1차 헤어 드라이를 마치고 메이크업 실로 장소를 옮겨 기초부터 받기 시작했다. 촬영 때처럼 베이스는 스탭분이 발라주시길래 원래 피부는 스탭분이 다 해주는 건가 했었다. 근데 베이스를 한번 다 발라갈 때쯤 정민 실장님이 직접 메이크업실로 오셔서 바르고 있던 베이스 마무리를 해주셨다. 그러면서 원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이 있냐고 물어보셨으나 헤어 때처럼 생각을 크게 해 둔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셀렉한 드레스를 보여줬고, 드레스를 보신 정민 실장님은 드레스가 화려하니 메이크업도 화려하고 블링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다. 역시 전문가다운 피드백~ 베이스를 정리하고 나면 아이 메이크업을 진행하는데 먼저 베이스 아이셰도우로 눈의 윤곽을 잡아주신다. .. 2020. 2. 25.
[청첩장] 업체 별 샘플 후기 (바른손카드, 카드 1번가, 모닝글로리, 디얼디어, 바른손카드) 결혼 준비는 정말 선택의 연속인 것 같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신랑 신부의 선택이 필요하고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비교분석을 해야 된다. 남들은 기억도 못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 처럼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하는데 오늘은 정말 마이너하지만 정말 고민 많이했던 청첩장 후기를 써본다. 다이렉트 결혼준비 연계 업체 중 5곳을 골라 마음에 드는 샘플들을 신청했고 신청하고 3일 내로 모든 업체에서 우편물을 받아봤다. 생각보다 괜찮은 곳도 있었고 별로인 곳도 있었는데 우리의 셀렉 포인트는 신랑과 나의 분위기랑 잘 맞는지, 분위기를 중점으로 고민했던 것 같다. 바른손카드 카드 1번가 모닝글로리 디얼디어 바른손카드 위 5개 업체에서 샘플을 받고 최종 선택한 곳은 바른손카드.. 2020. 2. 25.
[결혼준비] 강동웨딩 KDW 폐백실 마이더스홀과 블랙스톤홀의 폐백실은 나란히 붙어 있었고 인테리어는 다른 것 하나없이 똑같이 되어 있었다. 3층 사이드에 있던 각 홀 앞문으로 신랑, 신부가 이동이 가능했고 폐백실 바로 옆에 준비실이 있어 이동 후 준비하는데 이동 루트가 용이하겠구나 싶었다. 실제로 완판 촬영할 때 친척 어르신들이 폐백실 앞에 대기할 수 있는 벤치도 있었다. 폐백실이 나란하게 붙어 있다보니, 사람들이 많을 때 복도나 폐백실 안이 복잡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실제로 대기 중인 어르신들이 계셨는데 10명정도 서있었는데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였다. 우리는 친척 어르신들만 20분이 넘는데 여기서 폐백하면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고.. 안하는게 다행이다 싶었다. 폐백이 진행될 때는 드레스를 벗고 한복을 입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웨딩홀에 계.. 2020. 2. 25.
[결혼준비] 스파지오 웨딩 촬영 후기 스튜디오 셀렉할 때 중점으로 봤던 부분은 우리 커플이 잘 표현될 수 있는 곳을 우선순위로 봤다. 퓨어하고 깔끔한 곳은 모델의 표정과 포즈가 좋아야 하는데, 우리는 잘 해낼 자신이 없었으므로 최대한 배경을 활용하려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꽃&자연의 느낌이 많이 났으면 좋겠고 야외 배경이 예뻤으면 좋겠는 곳 위주로 보다 스파지오를 결정하게 됐다. 스파지오 화보 중 옥상씬이 마음에 들어 저녁 시간대에 예약을 했는데, 태풍으로 인해.. 촬영 장소가 다 망가져 진행이 안된다고 당일날 들어 정말 많이 아쉬웠다. 사실 그 화보 때문에 스파지오를 결정한 건데.. 게다가 우리가 촬영할 땐 공간 리뉴얼이 진행하고 있어서 몇 가지 배경에선 진행이 또 안된다고.. 스튜디오 바꿀 걸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스튜디오 화.. 2020. 2. 25.
[결혼준비] 청담동미용실 촬영 메이크업 후기 메이크업 셀렉 업체는 청담동 미용실 처음 상담받으면서 예약했던 업체는 다른 곳이었는데, 실제 찾아뵙고 만난 플래너님께서 우리에게 더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해줄 것 같다고 추천해준 업체가 청담동 미용실이었다. 처음에 이름 듣고 청담동에 있는 미용실인가? 했었는데.. 촬영 전에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추천과 원하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짧은 상담을 진행했고 담당자 분 배정을 받게 되었다. 이때 뷰티인사이드 드라마에 빠져있을 때라 이다희님 사진을 엄청 캡쳐해갔는데 너무 스모키한 느낌보다 살짝 음영주는게 더 예쁠 것 같다고 하셨고, 평소 쓰는 브랜드나 색조 계열을 여쭤보셨다. 딱히 눈 화장을 진하게 하는 타입이 아니라 파우치에서 몇개 제품 보여주고 상담은 마무리 됐다. 상담받을 때 헤어 뿌리 부분이 자라서 뿌.. 2020. 2. 25.
[맛집투어] 경양미식 돈가스 강동구에 오래 살았지만 돈가스 맛집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드디어 찾았다. 위치는 천호 롯데시네마있는 골목 근처에 있는데 초행길은 사람은 지도보고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골목길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위치를 모르면 약간 헤맬수도 있다. 가게 내부는 작아서 단체 손님 받기는 힘들 것 같다. 그냥 소소하게 2~3명이 가면 딱 좋을 곳? 기억으로 테이블도 6개 미만이었던 것 같다. 금액대는 8,000원부터 1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에 갔을 때 금액대가 약간 오른 것 같다? 요즘 돈까스 금액대가 워낙 높다 보니 그냥 가끔하다 한끼 사먹는거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 전부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함박스테이크가 제일 별로였다. 메뉴 중에 제일 별로.. 그리고 그냥 별로. 젤 맛.. 2020. 2. 23.
[맛집투어] 후암편백 (청첩장 모임) 청첩장 모임으로 처음 방문했던 후암편백집! 청첩장 모임을 하다보면 저녁먹는게 다이어트하는 예신 입장에서 매우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후암편백은 다녀와보니 상당히 괜찮았다. 먹고 나서도 하나도 부담되지 않고 찜이다 보니 탄수화물만 안먹음 얼마나 건강한 음식인가! 위치는 서울역에서 내려서 한참 걷긴 해야하는데 날 선선한 요즘 걷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나 절대 가까운 곳은 아니다. 아! 그리고 서울역 후암편백의 강점?은 이베리코 고기라는 것~~ 이베리코 얘기만 들었지 처음 먹었는데 맛의 차이는 사실 잘 모르겠고 냄새는 안나는 것 같다. 메뉴는 샤브샤랑 찜이 있고 식사로 뭐 메뉴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편백찜으로 총 8인분 주문!! 몇분 기다리면 인원 수에 맞춰 자리를 셋팅해주고 먹을 수 있게 해주시는데, 타이머를 맞춰.. 2020. 2. 23.
[결혼준비] 이노센트 촬영 드레스 셀렉 후기 촬영드레스 셀렉을 위해 재 방문한 이노센트 촬영드레스는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총 3벌의 드레스를 셀렉할 수 있고, 셀렉을 위해 6번의 피팅을 진행한다. 나는 드레스 투어 당일 이노센트로 결정했기 때문에 3벌 외에 이브닝 드레스를 서비스로 1벌 더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총 4벌로 스튜디오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드레스 투어 때와는 다른 스탭분들이 촬영 드레스 피팅에 도움을 주셨는데, 역시나 드레스를 입기 전에 어떤 스타일을 보고 왔는지 여쭤보셨다. 내가 골라갔던 드레스의 공통점도 없고 나에게 어울리는지도 생각을 안 해놓고 가서 추천해주시는 거 위주로 입어보자고 하셨다. 아! 드레스 셀렉을 위한 팁을 하나 주자면 촬영 드레스는 너무 화려하지 않은 게 좋다. 드레스 자체에 디테일이 많을 경우 볼레로.. 2020. 2. 21.
[결혼준비] 드레스 투어 이노센트, 아멜리에블랑, 페르테레이 드레스 샵 셀렉 후기 스드메 중에 중요한 드레스 투어 후기 드레스 투어 전에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와 연계된 웨딩드레스 업체들을 한 번씩 훑어봤다. 드레스 샵마다 추구하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이 어떤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꽃&레이스가 잔잔하게 들어간 A라인의 드레스를 원해서 그런 샵들을 생각하고 플래너님과 상담을 했는데, 플래너님은 나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는 비즈뿜뿜에 화려한 드레스가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셨다. 실제 상담하면서 드레스들을 보니까 또 괜찮은 것 같아서 결정한 드레스 샵은 아멜리에블랑, 페르테레이, 이노센트! 예약한 날짜에 맞춰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페르테레이 입구로 들어가면 드레스들이 쫙~ 걸려있고 인포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피팅가능한 곳이 있다. 페르테레이는 드레스뿐만 아니라 액.. 2020. 2. 21.
[결혼준비] 강동웨딩KDW 웨딩홀 후기 (마이더스홀, 블랙스톤 홀) 강동웨딩 KDW는 3층에 좌우로 마이더스 홀, 블랙스톤 홀이 위치해 있다. 마이더스 홀 바닥과 대형 스크린이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어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웨딩홀 분위기에 맞춰 꽃 장식이 들어간다고 한다. 마이더스 홀의 경우 좀 더 산뜻한 느낌을 위해 화이트 꽃 위주로 그리고 꽉 찬 분위기를 위해 수국을 활용했다고 한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 꽃들이 전부 생화!! 생화 장식은 계절에 따라 디자인이 바뀐다고 하는데 투어 방문 시에는 화이트 꽃들로 다 배치가 되어있었고 마이더스 홀이 추구하는 느낌이 무엇인지 잘 보이는 인테리어라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 ㅎㅎ 테라스에서 비치는 채광과 홀 분위기가 너무 예뻤던 마이더스 홀! 그리고 아래는 버진로드 사진 입장할 .. 202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