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1460 나파 8홀 구매후기

아직 한참 남았지만 신랑과 합의하고 벌써 사버린 생일선물 후기
우리 부부는 서로 정한 금액대안에서 자유롭게 선물 고르기가 가능한데 나님 생일이 연말이라.. 계절에 맞춰 선물을 고르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늘 미리 선물받기를 실천하는 중

올해도 미리 구입한 생일선물 1편 두둥
닥터마틴 나파 8홀!!

20대 초반에 입던 스탈을 30대 되서도 시전하고 있는데 올 여름부터.. 갑자기 워커에 꽂혀서 후기를 엄청나게 찾아보다 결국 구매했지 뭐람 ㅎ 남들이 신던 말던 난 나의 스타일을 밀고 간다
이번에도 스타필드 하남 닥마 매장에 갔고 6홀이랑 8홀 고민 중에 8홀로 결정했다!

금액은 정가 24만원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신어야 될 가격이다! 박스에 역시나 발자국 찍혀있고 뚜둔 꺼내보니 영롱한 자태가 보인다. 나파 디자인은 노란색 스티치가 "나 닥터마틴이에요!!" 하는 디자인이다. 

​이게 좀 틔는 거 같아서 모노로 살까했는데 
직원분도 신랑도 나파가 예쁘다고 하시니 팔랑팔랑 나의 귀는 흔들리고.. 결국 나파로.. 결정쓰
집에 와서 보니 내 옷은 대부분 무채색이라 신발에 포인트 주기 딱 좋은 거 같아서 잘 결정한거 같다.

재질은 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힘있는 가죽이라 신고 다니면 좀 딱딱해서 적응기가 필요하다. 사이즈는 평소 어떤 신발이든 240신는데, 5사이즈로 가져왔다

사람들 후기들 보면 크게 나와서 평소보다 한치수 작게 신으면 된다고 하던데.. 나는 정사이즈에 맞춰 잘산거 같다. 가죽 자체가 워낙 딱딱해서 너무 꽉 맞음 걷기 힘들 각이고.. 겨울엔 또 두꺼운 양말 신고 하니까 사이즈가 애매할 때는 매장에서 신어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