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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남양주 맛집 평내호평 호랭이떡방 (백일떡 백설기 맞춤)

by 긍아 2023. 9. 19.

안녕하세요 :)

평내호평 떡 맛집으로 유명한 호랭이떡방에 예준이 백일떡 맞추러 다녀왔어요.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매장에 방문했을 때 직원분들이 쉬지않고 전화 주문을 받고 계시더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먹을 떡도 고르고 예준이 백일떡(백설기) 반말 맞추고 왔습니다.

 

 

픽업 당일 오전 7시쯤 매장에 전화했는데 이미 떡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첫수 후 바로 찾으러 갔어요.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떡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떡이 한참 나올 시간인지 매장 안에 증기가 가득했어요 :)

주문한 떡은 박스에 잘 포장해주시는데 나온지 얼마 안됐는지 박스 자체가 뜨끈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집으로 고고!

 

예준이 백일 당일에 셀프 촬영 예정이라 별도로 맞춘 떡이 있어서 백설기 반말만 주문했어요.
시댁에서 오시기로 해서 가족들 먹을 양만 있으면 됐거든요.
 

집에 와서 바로 뜯어봤어요.

떡 가운데 ‘백’ 한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반말 기준 총 24개 나온다고 했는데 사이즈는 꽤 큰 편이에요.

두께도 두꺼워서 한개만 먹어도 배부를 거 같더라구요!
 

따듯할 때 한 입 먹어봤어요.

일반 백설기라 다를게 있을까 했는데 호랭이떡집 유명한 이유 알겠더라구요.

적당히 쫄깃하면서 퍽퍽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달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백설기 뭔가 기본 떡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
 


그리고 추가로 구매했던 떡

인절미랑 단호박설기였나..?🤔
 

호박향이 가득해서 맛있더라구요.

백일떡 설기보다 찰기가 좀 덜한 느낌인데, 호박이랑 팥이랑 어우러져서 잘 먹었던 거 같아요.

인절미는 특별한거 없이 그냥 평범하니 맛있었어요!
 

 

예준이 셀프 촬영할 때 놓은 백일떡!
사이즈가 큰 편이라 상차림하니까 가득 차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떡 찾고 다음날 가족모임이 있었는데 하루 지난 다음에 먹어도 떡맛이 괜찮더라구요?
실온에 보관한 떡은 좀 퍼석한 느낌이 있었는데, 냉동실에 보관했다 해동한 떡은 당일날 받은 것 처럼 괜찮았어요!
 
백일상 셀프로 준비하시는 분들
떡 많이 하기 부담이신 분들 호랭이 떡집에서 백일떡만 맞춤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반말 기준 45,000원이라 크게 부담도 없이 잘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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