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출산한지 백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동안 산후조리한다는 핑계로 숨쉬기 운동만 했었는데 이제 슬슬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산후 검진때 담당 선생님께 여쭤보니 운동은 최소 백일 이후에 하는게 좋고,
격한 운동(요가, 필라테스 등)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6개월 이후에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백일이 다 되어가니 구입한 스탭퍼!
사실 다른 제품을 먼저 구매했었는데요. 무릎에 자극을 주는지, 관절 통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에어 클라이머로 재구매한 후기입니다 :)
인포벨 에어 클라이머
에어 클라이머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에어펌프 구조때문인데요.
일반 스탭퍼로 운동을 하니까 확실히 관절에 무리가 가는지 무릎이랑 발목이 아프더라구요.
에어 클라이머는 에어쿠션 방식이라
페달에서 페달로 공기가 흐르면서 사람의 다리를 밀어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관절에 충격을 완화해준다고 해요.
직접 운동을 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처음에 힘든 느낌이 없어서 운동이 되는건가 싶었는데,
30분 이상 하다보니 조금씩 땀이 나더라구요.
내가 느끼는 것보다 확실히 운동효과가 있구나 싶었어요.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는 느낌도 없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었어요.
강도조절은 1~5단계까지 가능한데요.
강도를 약하게 놓으면 워킹이나 런딩 등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고,
강도를 강하게 하면 등산하는 효과를 주어 하체전반이 강화될 수 있다고 해요.
원리는 에어쿠션 공기저항을 조절하는 방식인데,
저는 5단계로 해놓고 하루에 40분씩 꾸준히 하고 있어요.
본체 바닥에 전용밴드를 연결하면 전신 운동도 가능한데요.
밴드를 활용한 다양한 동작들을 같이 하면 운동 효과가 배가 될 거 같아요.
발판에 디지털 모니터가 달려있어 운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스탭, 시간, 칼로리, 분당스텝을 확인 가능!
저는 디지털 모니터에 표시되는 시간 기준으로 하루에 40분씩 하는 중이랍니다.
실제 운동 효과를 보고 싶어서 체중 변화도 올려보아요.
임신하고 9kg 조금 안되게 체중이 늘었다가 조리원에서 거의 빼고 나오긴 했거든요.
근데 육아하면서 살이 조금 붙더라고요!? 아무래도 규칙적인 생활을 못하고 끼니도 제대로 못챙겨 먹어서 그런 거 같아요.
그런데 에어 클라이머 구매하고 2주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니까 체중이 빠졌답니다.
식이는 똑같이 했는데도 말이죠.
6개월정도 될 때 필라테스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 전까지 최대한 체중 감량을 해두어야 겠어요 :)
목표는 52kg인데 도달하면 추가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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