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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두리와 함께하는 재택근무 24시간

by 긍아 2020. 3. 25.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 중인 언니, 오빠를 이해하는 건지, 아니면 안 놀아주니까 "에라 ~ 모르겠다~" 하는 건지

두리의 마음을 알 순 없지만 업무 시간에는 얌전하게 잘 기다려주는 두리가 한없이 대견스러운 1인이다.

그래도 가끔씩 와서 안아달라고 의자를 긁어대서 무릎에 올려주긴 하는데, 그럴 때면 어김없이 팔베개를 하고 요렇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숨멎... 카메라를 켜니 싫은지 눈만 깜빡 깜빡거리면서 눈물까지 흘리는데ㅠㅠ 어유 미안하고 또 미안한 하루다.

그래도 재택근무 장점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줄 수 있으니까!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 듯. 두리야 이참에 다이어트 좀만 하자! 200g 감량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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